기타범죄

경찰관폭행, 공무집행방해구공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법무법인 테헤란 이동간 변호사 2025. 12. 3. 22:00

 

안녕하세요. 이동간 변호사입니다.

경찰관폭행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는 순간, 마음 한쪽이 싸늘해지지요.
“설마 내가 재판까지 가는 건가?”

“공무집행방해라니, 이게 이렇게 큰 문제였나…”
이런 생각이 동시에 밀려오셨을 겁니다.
경찰과의 마찰은 감정이 한 번 튀는 순간 금방 커집니다.
그 자리에서는 별일 아닐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형사 절차로 번지니
두려움과 억울함이 고개를 들지요.

그렇다고 이 상황을 막연하게만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왜 경찰관을 밀치거나 위협한 행동이 일반 폭행보다 훨씬 무겁게 취급되는지,
왜 구공판까지 이어지는지,
그리고 지금 어떤 선택을 해야 실형의 위험을 비켜갈 수 있는지.
이 점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렇다면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Q. 경찰관폭행이 일반 폭행이 아닌 공무집행방해로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분들이 “경찰도 사람인데 왜 더 무겁게 처벌하느냐”라고 묻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직무 중’이라는 조건입니다.
경찰관은 공공의 안전을 지키는 공무원으로서
정당한 절차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요.
그 업무 현장에서 폭행이나 위협을 가하게 되면
단순한 개인 간 충돌을 넘어 ‘국가 기능의 방해’로 판단됩니다.

형법은 이런 상황을 공무집행방해로 규정하고
일반 폭행보다 형량을 훨씬 높게 정해두었습니다.
징역 5년, 벌금 1,000만 원이라는 기준이 괜히 세워진 것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그리고 최근에는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초범이니 괜찮겠지”라는 기대가 거의 작동하지 않습니다.
바디캠 영상, 현장 기록, 진술 등 증거가 명확하게 확보되는 경우도 많아서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결과가 달라지기 쉽지 않습니다.

결국 문제는 “폭행의 의도가 있었는지”가 아니라
“경찰의 업무가 실제로 방해받았는지”로 판단된다는 점입니다.
이 기준만 이해해도 현재 상황이 왜 이렇게 커졌는지 보이지요.


Q. 공무집행방해구공판이 열릴 예정이라면 어떤 대응이 필요한가요?

구공판 통지를 받았다는 건
검찰이 재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뜻입니다.
즉, 단순 경고나 선처 선에서 끝나는 단계가 아니라
법원이 판단해야 하는 사안이라는 의미지요.
이 상태에서는 기소유예 가능성은 사실상 멀어져 있고
집행유예를 확보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 됩니다.

문제는 많은 분들이 여기서 기억이 안 난다는 말로 대응하거나,
억울함만 강조하거나,
피해자 측(경찰)과의 합의를 포기해 버린다는 데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형량을 높이는 결과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실제로 중요한 건 다음과 같은 관점입니다.
왜 사건이 발생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오해가 있었는지,
폭행이 고의였는지 우발적이었는지,
재범 위험성이 없는지,
이 모든 요소를 재판부가 확인해야 합니다.
감정적 해명보다 ‘구조적으로 설명된 사실관계’와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노력’이 설득력 있게 작용합니다.

또한 합의가 쉽지 않은 사건이지만,
합의 시도 자체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합의 의사, 공탁, 반성문, 주변 탄원 이런 요소들이 쌓여야 집행유예가 보입니다.
혼자 진행하다가 더 큰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도 이 지점 때문이지요.


경찰관폭행 사건은

작은 충돌이 큰 처벌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구공판 단계라면 이미 절차는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고
이제는 선택과 대응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사건의 맥락, 증거의 흐름, 재판부가 보는 관점까지 모두 정리해
형사 절차를 안정적으로 이끌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알려주시면
재판 전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바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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